(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 먹거리 공공정책 ▲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 운영 ▲ 안전성 관리 ▲ 먹거리 접근성 개선 ▲ 농업인 소득안정 등 13개 과제, 17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점을 평가받았다.
시는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향토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싱싱장터 1·2호점을 설치 운영 중이다.
싱싱장터 하루 평균 방문객은 330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1천800억원에 이른다.
소비자 회원은 6만4천명, 참여 농업인은 978개 농가다.
2020년 10월에는 공공급식센터를 개장해 지역 학교·기관 152곳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향토먹거리와 공공급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싱싱장터 3·4호점 조기 건립과 공공급식센터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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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