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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세종산 안전농산물 공급 확대… 농가 홍보·시책도 마련

세종지역에서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시민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농산물(친환경·GAP 인증)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고 7월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13일 농협과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무상급식 세종산 농산물 공급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 4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학기부터 세종산 농산물을 무상급식에 공급한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안전농산물 공급확대 계획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싱싱 장터에도 안전농산물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확대를 위한 농가 홍보와 신규사업발굴 등 시책마련에도 나섰다.

안전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한 주요 시책은 ▲친환경농산물 영농자재·시설·장비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GAP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GAP 인증 신청 수수료 지원 ▲GAP 삼광벼 장려금 지원 등이다.

여기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오후 2시부터 GAP 인증 기본교육을 해 농가의 이해를 돕고, 참여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는 그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친환경 및 GAP 인증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기반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세종시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안전농산물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들이 친환경인증과 GAP 인증 획득에 노력하고, 시 역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 이승규 기자]

출처 : 중도일보(www.joongd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