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도농상생 모델 인정
관리자 (admin)
2022-06-23 16:56:29
조회수 2,616

싱싱장터 강성규 대표이사
6년누적매출 1500억...1억원이상 매출 농가 73곳

 

[여름제철과일로 가득한 싱싱장터 모습]

 

[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 싱싱장터(대표이사 강성규)가 농업인소득 창출을 통해 전통농업에서 로컬푸드형 농업으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싱싱장터 참여농가(954개)가 월 200만원 정도 소득을 얻게 되고, 전통농업에서 로컬푸드형으로 농업이 재편됐다.

참여 농가는 첫해 218농가에서 954농가로 4배이상 증가했고, 품목수도 첫해 262품목에서 669품목으로 3배이상 증가했다.

싱싱장터 출하 농가당 월평균 매출액은 첫해 240만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316만원으로 32% 증가했고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농가수 73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2015년도와 2021년도의 경작 면적을 비교해볼 때 ▷노지면적이 8% 감소한데 반해 ▷시설면적(비닐하우스 등)은 15% 증가했으며, 품목별 재배면적도 ▷상추·부추등 엽경채류(잎·줄기 채소류)는 9% ▷토마토·오이등 과채류(열매 채소류)는 36% 증가하는 등 로컬푸드형 농업으로 변화되고 있다.

특히 세종시 로컬푸드 판매점 '싱싱장터'가 전국에서 최단기간 최다매출을 기록했다.

싱싱장터의 6년간 누적매출이 지난해말 1500억원을 돌파했으며 1일 평균 매출액도 2015년 1700만원에서 지난해말 1억100만원으로 6배 폭증했다.

또 싱싱장터 회원수는 오픈 첫해에 6168명이었으나 지난해 5만8578명으로 10배가 늘었다.

일평균 방문수는 909명에서 4배 증가한 3696명이다.

이같은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이 우수한 도농상생모델로 인정돼 2017년 전국 지특회계사업 1위,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9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싱싱장터 3호(새롬동), 4호점(소담동) 건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시 새롬동에 들어서는 3호점은 올해안으로 개장예정이며 4호점은 7~8월 착공, 내년도 개장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20년 9월 25일에는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 1000억 달성을 축하기념행사 및 포럼을 개최했다.

매출액 1000억 달성 기념행사는 △세종 로컬푸드 운동 영상 상영 △경과보고 △세종 로컬푸드 발전 유공자 표창 △로컬푸드 참여·이용 수기공모 입상자 시상 △축하 떡 자르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세종로컬푸드 전시‧홍보존 운영, 생산자와 소비자 나눔행사, 프리마켓, 로컬푸드 할인행사, 직매장 방문자 1000명에게 쌀(500g) 증정 행사가 열렸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누적매출액 1000억 원 달성 등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농업회사법인 로컬푸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9년 11월에는 싱싱장터(도담점)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싱싱밥상 만의 차별화된 레시피를 공유하는 ‘2019년 로컬푸드 싱싱밥상 레시피 뽐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연계해 △궁중음식 △사찰음식 △치유음식 △발효음식 △세계음식 △약선요리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레시피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2013년 7월 세종 2기 출범 즈음 생산자 로컬푸드연구회 30여명이 중심이 돼 신도심으로 찾아가 직거래장터를 개설한 것이 운동의 첫걸음이 됐다.

시는 2014년 9월 25일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함께 하는 세종시'라는 로컬푸드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싱싱장터 2개점을 개장·운영하고 있다.



 

[강성규 대표이사]

 

강성규 대표는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세종시가 추진하는 로컬푸드 운동 확산을 통해 농민·시민이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세종 로컬푸드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zzvv2504@dynews.co.kr

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